윈도우 부팅 후 바탕 화면이 뜨고도 한참 버벅인다면 로그인과 동시에 자동 실행되는 시작 프로그램을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Windows 11·10에서는 설정 > 앱 > 시작에서 앱별 스위치로 간단히 끌 수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의 시작 앱 탭을 쓰면 앱마다 부팅에 주는 영향까지 볼 수 있어 무엇을 끌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아래는 Microsoft의 '시작 응용 프로그램 구성' 문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방법 1: 설정에서 시작 앱 끄기
- 시작 > 설정 > 앱 > 시작으로 이동합니다.
- 목록에서 로그인할 때 자동으로 실행할 필요가 없는 앱의 스위치를 끕니다.
- 앱 옆에 펼침 단추가 있으면 눌러서 세부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실행 창(Windows 로고 키 + R)에 ms-settings:startupapps를 입력하면 이 화면이 바로 열립니다.
방법 2: 작업 관리자에서 영향 보고 끄기
- 시작 단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작업 관리자를 선택합니다. Ctrl + Shift + Esc를 눌러도 됩니다.
- 왼쪽 메뉴에서 시작 앱 탭을 엽니다.
- 시작 시 영향 열을 눌러 정렬합니다.
- 끌 앱을 선택하고 오른쪽 위의 사용 안 함을 누릅니다.
영향 등급은 없음, 측정되지 않음, 낮은 영향, 중간 영향, 높은 영향으로 표시됩니다. '높은 영향' 앱 가운데 매일 쓰지 않는 앱부터 끄면 체감 효과가 큽니다.
방법 3: 시작 폴더에서 직접 정리
설정이나 작업 관리자 목록에 보이지 않는 앱은 시작 폴더에 바로가기로 등록된 경우가 많습니다.
| 대상 | 실행 창에 입력 |
|---|---|
| 현재 사용자 | shell:startup |
| 모든 사용자 | shell:common startup |
폴더가 열리면 자동 실행이 필요 없는 바로가기를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삭제합니다. 바로가기만 지우는 것이므로 프로그램 자체는 삭제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자동 실행하고 싶다면 이 폴더에 바로가기를 넣으면 됩니다.
꺼도 되는 앱, 남겨야 하는 앱
| 구분 | 예시 | 판단 |
|---|---|---|
| 꺼도 되는 경우가 많음 | 메신저, 게임 런처, 음악·동영상 앱, 각종 업데이트 도우미 | 필요할 때 직접 실행해도 문제 없음 |
| 신중히 판단 | 클라우드 동기화(OneDrive 등) | 끄면 자동 동기화가 멈춤 |
| 남겨 두는 것이 좋음 | 백신·보안 프로그램, 터치패드·오디오 드라이버 도구 | 끄면 보호 기능이나 장치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음 |
이름만으로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작업 관리자에서 해당 항목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파일 위치 열기를 선택해 설치 폴더를 확인해 보세요. 잘못 껐더라도 같은 화면에서 다시 켜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시작 프로그램 외에 부팅 속도에 영향을 주는 것
- Windows 업데이트 대기: 업데이트가 보류 중이면 종료·부팅 때 설치 작업이 진행되어 느려집니다. 설정 > Windows 업데이트에서 설치를 마무리하세요.
- 저장 공간 부족: C 드라이브 여유 공간이 적으면 전반적인 속도가 떨어집니다. 설정 > 시스템 > 저장소에서 임시 파일을 정리합니다.
- 악성코드: 알 수 없는 프로그램이 시작 앱에 등록되어 있다면 Windows 보안에서 검사를 실행하세요.
- 하드디스크(HDD): HDD 기반 PC는 SSD보다 부팅이 크게 느립니다. Microsoft도 구형 하드웨어는 업그레이드가 더 나은 해결책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정리 후에는 PC를 다시 시작해 로그인부터 바탕 화면이 안정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비교해 보세요. 체감이 크지 않으면 작업 관리자 성능 탭에서 부팅 직후 디스크·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해 다른 원인을 찾습니다.
백그라운드 앱도 함께 점검
시작 앱을 꺼도 일부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될 수 있습니다. Microsoft 성능 개선 안내는 앱별 고급 옵션에서 백그라운드 실행 권한을 끄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설정 > 앱 > 설치된 앱에서 앱 옆의 더 보기(…) > 고급 옵션으로 들어가면 백그라운드 앱 권한 항목이 있는 앱은 여기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Microsoft Store 앱 등 일부 앱에만 표시됩니다.
정리 순서 추천
- 작업 관리자 시작 앱 탭에서 '높은 영향' 앱 확인
- 매일 쓰지 않는 앱부터 사용 안 함으로 변경
- PC 다시 시작 후 부팅 체감 확인
- 시작 폴더(shell:startup)에 남은 바로가기 정리
- 쓰지 않는 프로그램은 아예 제거해 저장 공간까지 확보
새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윈도우 시작 시 자동 실행' 같은 체크 항목이 기본으로 켜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치 과정에서 이 옵션을 해제하는 습관을 들이면 시작 프로그램이 다시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작 앱 목록을 훑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작 앱을 끄면 프로그램이 삭제되나요?
아닙니다. 로그인할 때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을 뿐, 프로그램은 그대로 남아 있고 필요할 때 직접 실행하면 됩니다.
설정과 작업 관리자 목록이 서로 다른가요?
Windows에 시작 작업으로 등록된 앱은 두 곳에서 같은 목록으로 관리됩니다. 작업 관리자는 영향 등급을 함께 보여 준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목록에 없는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돼요.
시작 폴더(shell:startup, shell:common startup)를 확인하세요. 그래도 없다면 프로그램 자체 설정의 '윈도우 시작 시 실행' 옵션을 끄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