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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빈 씨 추천–영화 : 오만과 편견
[1482호] 2018년 09월 07일 (금) 10:53:15 전북대신문 press@jbnu.ac.kr

   

 

제가 처음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접하게 된 건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배경들과 인물들의 모습이 영화에 너무 잘 담겨있어 보는 내내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영화는 서로에 대한 오만과 편견, 사랑과 자존심 사이에서 남자와 여자의 심리를 잘 표현해 냈습니다. 영화를 여러 번 볼수록 주인공들의 상황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결국 다아시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서로에 대한 오만과 편견 때문에 아름다운 인연을 놓치지 않길 바라며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지난 2006년 3월 조 라이트가 감독한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오만과 편견은 19세기 초 영국의 다섯 명의 딸을 두고 있는 베넷가(家)의 이야기다. 여성이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는 시대적 배경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베넷가의 둘째딸인 엘리자베스는 영리하며 솔직한 매력을 가졌다. 그러나 남자 주인공 다아시는 보잘것없는 가문 출신이란 이유로 엘리자베스의 언니인 제인과 그의 친구 빙리의 사랑을 갈라놓았다. 시간이 흐르고 엘리자베스의 진솔한 모습에 이끌린 다아시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다아시를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한 속물로 생각하고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이내 그들은 서로가 편견을 가지고 바라 봤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사랑을 이룬다. 이 영화는 책과 달리 사랑이 이뤄져 행복한 결말로 끝난다. 19세기의 모습을 현대적인 요소와 결합해 표현한 작품으로 여자 주인공인 키이라 나이틀리의 발견으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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