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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6호.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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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U 교양 100선 읽기프로젝트 ⑬마틴 셀리그만 『긍정심리학』
행복의 베이스캠프 “긍정심리학”
[1481호] 2018년 05월 30일 (수) 14:27:38 전북대신문 press@jbnu.ac.kr

   

▲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을 만나다

“행복을 원한다면 지금까지 당신이 갖고 있던 행복에 대한 시각부터 바꾸라”
-마틴 셀리그만

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이 한국에 온다고, 그것도 평생 연구해 온 ‘학습된 무기력’에 관한 주제가 아니라, “긍정심리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고!


평소에 현실치료에 관심을 갖고 Quality World(질적 세상)를 강조하던 한국상담심리연구소의 김인자 소장님의 초대로 이루어진다고 해, 신선함과 호기심으로 참가 등록을 하고, 기대에 부풀어 참여했었던 2006년의 그 곳이 떠오른다. 그 큰 대강당을 빼곡히 메운 청중들은 그 당시 무려 8개 학회의 관련 단체가 함께 했었다고 한다.


마틴 셀리그만은 긍정심리학의 창시자로 ‘낙관성 학습’, ‘학습된 무기력’ 분야의 최고의 권위자이다. 10여년에 걸쳐 낙관성을 계발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기도 한 그는 이 책에서 혁명적이면서도 과학적인 긍정심리학을 선보인다.


기존의 심리학과 달리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약점보다 강점에 초점을 맞춘 획기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이다. 긍정심리학이라는 용어는 30년간 우울증을 연구한 마틴 셀리그만이 1998년 처음 사용하였다. 미국심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펜실베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셀리그만은 당시 미국심리학회에 모인 청중들에게 “손쓸 도리 없이 망가진 삶은 이제 그만 연구하고 모든 일이 잘될 것 같은 방향에 초점을 맞추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긍정심리학은 진정한 행복을 배울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우울함의 원인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한 평생 우울을 연구해 온 셀리그만은 미국심리학회장이 되면서, 심리학 연구의 방향을 대전환한다. 더 이상 원인을 탐색하지 말고 좋은 것을 찾으라고! “나는 왜 우울할까?”를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라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약점을 보완하는 데 온 일생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사는 동안 진정으로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행복을 만들 수 있을까?

행복은 결국 “기분 좋음”이다. 즉, 긍정정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낙관적인 사람이 오래 사는 이유, 쇼핑보다 봉사가 더 행복한 이유 등을 들어 행복으로 가는 열쇠는 강점과 미덕을 발휘하는 삶이라고, 행복하고 평안한 웰빙(well-being)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개인의 강점과 미덕이 무엇인지 알아야한다고 강조한다.


개인이 지닌 아주 특별한 강점을 대표 강점(signature strength)이라 부른다. 이 책의 목적 가운데 하나는 사람들의 대표 강점과 보통 강점을 구분하는 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고치려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생 최대의 성공과 더없는 만족은 개인의 대표 강점을 연마하고 활용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행복한 삶에 이르는 길은 의외로 쉽다. ‘안락한 삶’은 샴페인을 마시거나 고급 승용차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누릴 수 있지만 행복한 삶은 다르다, 행복한 삶이란 참된 행복과 큰 만족을 얻기 위해 날마다 자신의 대표적인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강점과 재능은 다르다. 정직, 용감성, 창의성, 친절 등의 강점은 절대음감, 미모, 빠른 주력 등의 재능과는 다르다. 강점과 재능은 모두 긍정심리학의 주제이고 비슷한 점도 많지만, 한 가지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 강점은 도덕적 특성이지만, 재능에는 도덕적 개념이 없다는 사실이다. 강점은 시간과 환경에 상관없이 계속 나타나는 심리적 특성이다. 딱 한번 어디에선가 친절을 베풀었다고 해서 인간애라는 미덕을 발휘 하는 게 아니다. 강점은 ‘그 자체로서 가치’가 있다. 강점은 대개 좋은 결과를 낳는다. 예컨대 리더십을 잘 발휘하면 신망을 얻고 결과도 좋다.


책에서는 6가지 미덕과 24가지 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6가지 미덕과 24가지 강점은 다음과 같다: 지혜와 지식(더 나은 삶을 위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과 관련된 인지적 강점들/1.호기심 2.학구열 3.판단력 4.창의성 5.예견력), 용기(내적, 외적 난관에 직면하더라도 추구하는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하는 강점들/6.용감성 7.끈기 8.정직 9.열정), 사랑과 인간애(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친밀해지는 것과 관련된 대인 관계적 강점들/10.사랑 11.친절 12.사회성 지능), 정의감(건강한 공동체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강점들/13.팀워크 14.공정성 15.리더십), 절제력(욕망과 욕구를 알맞게 조절해서 표출하는 강점들/16.용서 17.겸손 18.신중함 19.자기통제력 ), 영성과 초월성(현상과 행위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우주와 연결성을 추구하는 초월적, 영성 강점들/20. 감상력 21.감사 22.희망 23.유머 24.영성)이다. 이를 통해서 대표 강점을 찾아보고 그렇게 찾은 대표 강점을 연마하는 방법 또한 안내해 준다.


[웹사이트에서 강점척도(VIA:Values-In-Action)를 체크해볼 수 있다: www.authentichappiness.org]


▲행복 너머에 있는 삶 : 의미와 목적을 찾아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 중에 또 하나는 사람마다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이 다르고,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도 다양하다는 사실이다. 의미 있는 삶은 자기 존재보다 더 큰 무엇과 하나가 되는 삶이다. 그래서 그 무엇이 더 클수록 삶의 의미도 그만큼 더 커진다. 저자는 전지, 전능, 선한 신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과정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보다 더 위대한 무엇과 자신의 삶을 하나 되게 하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우리에게는 삶의 길을 선택할 권한이 있다. 크든 작든 이 목표를 향해 가는 삶을 선택하거나, 이 목표와는 아무런 관계없는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심지어 이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삶을 선택해도 된다. 점점 증가하는 지식, 예건대 학습, 교수, 과학, 문학, 저널리즘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삶을 선택할 수도 있고 기술, 공학, 건축, 의료, 제조 등을 통해 점점 향상되는 능력을 중심으로 형성된 삶을 선택해도 된다. 법, 치안, 소방, 종교, 윤리, 행정, 자선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삶을 살아도 좋다.


행복한 삶은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대표 강점을 날마다 발휘하여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의미 있는 삶은 행복한 삶에 한 가지가 더해진다. 대표 강점을 발휘하되, 지식과 능력과 선을 촉진시키는 데 활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참으로 의미 있는 삶이 될 것이며, 신을 자기 삶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면 숭고한 삶이 될 것이라고 마무리한다.


이 기회에 많은 학생들이 긍정심리학을 읽고 긍정의 힘을 장착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이연숙 박사∥상담심리학


▲‘긍정 심리학’과 함께 읽어요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How to be happy]
소냐 류보머스키 지음 / 오혜경 옮김 / 지식노마드

   
저자는 오랜 연구를 통해, 행복한 사람들은 일견 선천적으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기질을 타고나서 쉽게 행복감을 느끼고 이를 유지하며 우울증과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지만, 이 같은 유전적인 결정 요소는 50%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환경적 요인이나 조건은 행복감을 느끼는데 10%밖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도 주장한다. 따라서 행복을 결정하는 나머지 40%의 요인은 바로, 행복해지겠다는 개인의 의지와 행복해지기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다. 행복의 수준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12가지 행복 연습과제를 제시하며 이 중에서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들을 선택해서 꾸준히 실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 이희재 옮김 / 해냄

   
‘몰입(flow)’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일컫는다. ’몰입의 즐거움’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는 순간 삶이 변화된다고 강조하는 교육학·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칙센트미하이 박사의 명저이다. 일상을 과학적이고 구체적으로 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 우리의 인생에서 일과 놀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다음, 자기만족을 즐기기 위해서는 집중력 즉,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몰입은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자하는 행복 이론서이다.


 

 

해피어-하버드대 행복학 강의
탈 벤-샤하르 지음/ 노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하버드 대학에서 행복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인기 강좌를 책으로 엮었다. 저자 탈 벤-샤하르 교수는 1등만을 추구해온 하버드 학생들에게 “내일의 성취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의 강의는 신선한 충격을 넘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있다. 이 책은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행복’과 ‘실용적으로 접근한 행복’이 완벽한 비율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현재의 즐거움과 미래의 행복을 모두 누리는 ‘행복주의자’가 될 수 있음을 철학적, 심리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주장한다. 행복도 훈련을 하면 내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행복한 삶을 만드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이연숙 박사∥상담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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