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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1호. 2018. 0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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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에서 찍은 인생사진]
‘봄바람 휘날리는’ 캠퍼스에서 청춘을 남기다
[1479호] 2018년 05월 09일 (수) 14:52:58 전북대신문 press@jbnu.ac.kr

삭막한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되면 우리학교 캠퍼스에는 나무마다 새순이 돋고 꽃이 만발한다. 노랗게 또 푸르게 물든 캠퍼스를 배경으로 전대인들은 저마다의 오늘을 기록한다. ‘어떻게 찍어도 인생사진’이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우리대학 캠퍼스. 숨은 명소들을 구성원들의 사진을 통해 살펴봤다. <여는 말>


▲벚꽃으로 물든 캠퍼스

   

어느덧 전북대에 교환학생으로 온지 두 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한국인 학생과 2명의 외국인 친구들이 짝을 지어 교류 활동을 하는 Buddy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이들과 시험공부를 함께 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4월 초 만개한 분홍색깔의 벚꽃들을 보러 중앙도서관 앞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다함께 분홍색의 옷을 맞춰 입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앞으로 전북대에서 더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반의은│경영·17


▲우리

   

저는 영어학술동아리 프론티어 부회장 유가현입니다. 올해 프론티어 52기 신입생 친구들이 들어왔습니다. 동아리에서 신입생 환영 엠티를 가게 됐는데요, 엠티를 가기 전 사범대 과학관에 있는 큰 벚꽃나무에서 동아리 회장단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에 있는 친구들은 동아리 회장단이자 제 동기들입니다. 작년에 저희가 신입생이었을 때도 엠티를 가기 전 동일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엠티처럼 51기 회장단이 앞으로도 사진처럼 웃으며 52기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올해 파이팅하자!

유가현│산림환경과학·17


▲셀프 피팅모델

   

2학년 때 창업교과목 수업을 들으면서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그 당시 물건 판매를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직접 피팅모델을 했습니다.


피팅모델로서의 첫 도전이었기에 조금 민망하고 스트레스도 살짝 받았지만 학교 곳곳 다니면서 사진 찍으러 다녔던 기억들이 이젠 추억이 됐습니다. 사진은 글로벌인재관으로 가는 계단에서 찍은 것인데 피팅모델을 하며 찍었던 사진 중에서도 나름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답니다.

김진실│무역·15


▲고풍스러운 휴식처

   

우리학교 캠퍼스 안에 정자가 여러 개 있다는 걸 다들 알고 계신가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앞 연못이 복원됐는데요, 연못과 정자가 조화로워 마치 무릉도원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박물관을 지나가다가 문득 정자가 보여서 저도 모르게 이끌리듯 올라가게 됐어요. 정자에서 지친 하루를 달래며 휴식을 취했는데 그때 한 번 찍어본 사진이 제 인생사진이 됐습니다. 여러분도 정자에서 지친 삶을 달래며 사진 한 장 찍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정민수│통계·17


▲벚꽃구경은 상대에서

   

상대 주변에는 매년 벚꽃이 만개합니다. 벚꽃이 피어 있는 기간에는 왠지 모르게 등교하는 발걸음이 가볍고 상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단대 학생들도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이 찾아오는데요. 봄 향기 가득 맡게 해주는 풍경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백색소음처럼 평안을 줍니다.


상대에 있는 벚꽃 나무 중 벚꽃이 가장 만개한 나무와 사진을 찍었어요. 이 사진은 한동안 제 프로필 사진이었답니다. 봄에는 상대로 와서 인생사진 남기세요!

이명연│무역·16


▲민들레처럼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 찍은 사진이에요. 시험공부에 찌들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책을 펴도 글자는 눈에 안 들어오고, 머리가 그냥 멍했어요. 답답해서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날이 너무 좋아서 햇살을 즐기며 제1학생회관을 근처를 거닐고 있는데 하얀 솜들이 눈앞에 가득 펼쳐져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민들레 밭이었어요!


민들레 하나를 꺾어 손에 들고 불어보니 솜털이 하나하나 바람에 실려 날아갔어요. 하늘거리는 가벼운 씨앗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아직도 당시의 평화롭고 따스했던 기분이 가슴 깊이 남아 있어요. 힘들고 우울할 때면 이 순간을 떠올립니다.

고세은│신문방송·17


▲덕진꽃동산

   

우리학교에서도 겹벚꽃을 볼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올해 처음으로 알게 된 우리학교 겹벚꽃 명소가 있는데요, 수업이 끝나고 잠깐 산책도 할 겸 걷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공대 뒤편으로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있는 것을 보며 짧게나마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끼고 기분을 전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화성│사학·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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